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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9일 목요일

iOS7 업데이트 성공










  한국 시각으로 오늘(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새벽 2시 부터 iOS7 정식 버전을 배포한다는 소식을 어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혹시나 연기되거나 하는 일은 없을까 생각하며 검색해보니 예정대로 배포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호기심에 서둘러 업데이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베타 버전을 써본 분들 중에 iOS7에 대해 혹평을 하는 분들의 의견도 보았기에 업데이트가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조금 더 두고 보고 나중에 사람들의 평가를 봐 가면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랬는데 얼마가 될지도 모르는 시간을 무작정 기다린다는 것도 생각해보니 좀 답답하고, '그래도 큰 문제만 생기지 않으면 괜찮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튠즈 동기화로 백업을 받아 놓고 약간의 불안함을 느끼며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데 약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업데이트 준비에 약 20여분이 소요되고 아이폰이 재부팅 하면서 설정을 마무리 짓는데 또 대략 그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저는 개인적으로 '업데이트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대만족입니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점 같은 것은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업데이드 후 느낄 수 있는 변화는, 우선 아이콘 등의 화면 디자인은 보기에 한결 부드러워졌고 같은 크기의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더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앱들간의 전환도 매끄러워진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iOS7에 맞춰 업데이트된 앱들의 짜임새와 디자인도 예전에 비해 만족스럽습니다. 예를들면 카메라 앱의 경우에 사진을 찍을때 화면이 검게 변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촬영중에 편집 상태로 간단하게 들어갈 수 있게 바뀐 것도 예전에는 번거롭게 앱을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번거롭던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어떤 앱은 업데이트되지 않은 앱인데도 실행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물론 정확히 측정해서 비교한 것이 아니라 그냥 제 느낌입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느껴집니다.

  별 것 아닌 내용이지만 무사히 업데이트 해서 만족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한글 맞춤법




  이왕 글을 연습해서 쓸모 있는 글을 쓰려고 생각하다 보니 신경 쓰이는 것이 먼저 한글 맞춤법입니다. 한글 맞춤법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다보니 지금 쓰는 글도 맞춤법에 맞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 검색을 하다가 국립국어원이라는 곳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산더미 같은 자료가 있네요.. ^^ 그 중에서 우선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에 관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korean.go.kr/ 가 되겠습니다.
  참고 삼아 덧붙입니다. 한글 맞춤법 주소는 http://www.korean.go.kr/09_new/dic/rule/rule01.jsp, 외래어 표기법 규정은 http://www.korean.go.kr/09_new/dic/rule/rule_foreign_index.jsp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연습처럼 가볍게..



  연습삼아 가볍게 자꾸 쓰다보면 글 실력도 조금씩 늘겠지하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만, 그 뒤로 몇 달이 지났는데도 글을 하나도 못 올렸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릿속은 복잡한데 막상 쓰려고 해도 뭘 써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또 잘 쓰고 싶다는 욕심까지  치성(熾盛)합니다. 그냥 이대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그냥 지금 이 상태를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잘하고 싶은 욕심이 지나쳐서 오히려 일을 그르치거나 아예 시도조차 못하고 마는 경우가 나에게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아니 거의 일상 생활처럼 반복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조그만 생각이 떠올라 그것을 별 생각 없이 시도했을 때 잘 된 적도 있었고 잘 안된 적도 있었을 텐데, 특히 잘 안됐던 상황을 떠올려서 머리 속에서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여러가지 궁리도 하고 계산을 하는 작용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당연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작용이 일어나는 과정이 지나쳐버린 나머지 실패에 대한 극도의 방어작용으로 아예 시도 자체를 막아버리는 상황이 벌어지는 듯 합니다.

  더 잘 쓰고 싶은 생각이 지금도 일어납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 정도 쓴 것으로 우선 만족하고 내일 또 무언가 가볍게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기분은 만족스럽습니다. ^^

  사진은 학교 근처에 있는 조그만 논에서 익어가는 벼입니다. 가을 분위기가 느껴져서 찍어보았습니다.